Lovecontents 2010. 12. 13. 13:35

아침마다 학교 안에 있는 한신 공원을 산책한다. 소나무 가지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어 얼굴을 간지르고, 새들은 낮은 나무에 깃들어 노래한다. 지난 날의 찌꺼기가 숨결마다 사라지고 맑은 영혼이 깃든다. 이것이야말로 소요유(逍遙遊)의 즐거움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