熒山私說/말과 삶
바람칼 [명사] 새가 날갯짓을 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날 때의 날개. - 아침에 까투리 한 마리가 바람칼로 숲 속으로 숨어들더이다. 생의 긴박한 순간에 새들은 바람을 가를 줄 아는데, 우리에게도 바람을 가르듯 세상의 모순을 가르는 순간이 가능할지요.